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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름값 약세 지속


LPG는 소폭 상승, ℓ당 0.23원

[정수남기자] 두바이유 급락 소식에 국내 주유소의 석유제품 가격도 약세를 지속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9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천952.15원, 경유가격은 1천796.15원으로 전날 보다 각각 0.01원, 0.23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ℓ당 전국 주유소의 LPG 평균가격은 1천68.15원으로 전날 보다 0.23원 올랐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이날 현재 휘발유가격은 경기·전남·전북·경북·경남·대구·광주·대전 등에서 전날 보다 소폭 올랐고, 서울(2천27.11원)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내리거나 전날과 비슷한 가격을 유지했다.

경유 가격은 보합세를 보인 제주를 제외하고, 서울(1천867.48원)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전국 주유소의 ℓ당 LPG가격은 전남·경기·광주에서만 소폭 상승했으며, 이틀째 보합세를 보인 서울(1천85.37원)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거나 내림세를 나타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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