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스템보증, 2호 민간 정보보호제품 평가기관 확정

한국시스템보증(대표 조대일 www.kosyas.com)이 민간 정보보호제품 평가기관 2호로 지정, 평가적체 현상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스템보증은 국제상호인정협정(CCRA)이 정한 평가기관자격요건 실사를 거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평가기관승인서를 발급받았다고 9일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시스템보증은 평가업무를 전담하던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지난 6월 민간 정보보호제품 평가기관 1호로 지정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이어 세번째 평가기관으로 낙점됐다.

한국시스템보증 관계자는 "평가업무에 대한 운영 계획 및 수수료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국정원과 추가적으로 협의, 이르면 8월중에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평가신청을 준비중인 업계관계자는 "평가기관 중 가장 효율적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기관을 선택할 것"이라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