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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영장 방해' 소환 통보에…경호처장 "자리 비울 수 없다" 거부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 소환을 통보받은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등이 4일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던 공수처 직원들이 철수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경호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재는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경호처장과 차장은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추후 가능한 시기에 조사에 응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는 "경호처의 위법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완료하지 못했다"며 박종준 경호처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이날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경호처장의 출석 거부가 주말 중 공조수사본부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재진입을 시도할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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