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공수처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6시 14분께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차량 5대에 나눠타고 정부과천청사에서 출발했다.
공수처는 공조수사본부를 꾸리고 있는 경찰의 지원을 받아 영장을 집행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 측은 체포·수색영장이 "불법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어 집행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영장 집행을 막아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수처도 대치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생수와 방한용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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