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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北 병사 1명 생포" 사진 공개…확인되면 최초 사례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군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작전 수행 중인 북한군 병사를 생포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SOF)가 26일(현지시간)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를 통해 쿠르스크 작전 수행 중 북한군 병사를 포로로 잡았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텔레그램을 통해 배포한 생포 북한군 병사. [사진=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SOF)는 쿠르스크 작전 수행 중 북한 병사를 포로로 잡았다고 이날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를 통해 전했다.

SOF는 생포한 북한 병사의 사진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속 남성은 상당한 상처를 입은 상태로, 치료 여부와 현재 상태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남성이 북한 병사로 공식 확인될 경우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최초의 북한 병사로 기록된다.

한편 북한이 러시아에 1만 1000명 이상의 병사를 파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3일 쿠르스크에서 죽거나 다친 북한군이 3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드론 등을 통해 북한군과 교전하고 병사들을 사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망 북한군 병사에게서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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