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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


시, 정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 단지 유치 성공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28일 글로벌센터1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조정훈기자]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28일 글로벌센터1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조정훈기자]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정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8일 글로벌센터1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기회의 땅 시흥시가 첨단 산업 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며 "시민의 간절함과 시의 도전 정신이 이뤄낸 모두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은 임 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이 함께했다.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과정, 부지 별 조성 계획, 추진 전략, 투자유치 계획 등을 발표했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정부가 바이오 분야를 집중 지원해 초 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인프라, R&D, 인력 등을 총 망라한 클러스터 조성이 목적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예비 타당성 조사 우선 선정,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각종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등 중앙 정부의 전방위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는 경기도 4개 지자체 등 총 11개 지역이 신청했다. 기반 시설 확보 가능성, 선도기업 유무, 지역 주요 산업·첨단전략산업 연계 발전 가능성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지난 27일 '인천-경기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 등 5개 클러스터가 공동 선정됐다.

시는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단지인 배곧경제자유구역,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당초 육성 계획서에 제출한 바이오 첨단 산업 단지인 정왕지구의 경우 개발 제한구역 해제 이후 지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화 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4조7000억원이 넘는 기업 투자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8조4288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조5316억원, 취업·고용 유발 효과 5만8295명 등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국내 바이오 산업 역량 1위이자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춘 경기도와 인천시,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서울대, 서울대병원을 연계한다"며 "반경 5km 내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 산업단지와 R&D 기반 혁신 바이오 산단이 있는 광역 연계 형 K-메가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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