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은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따라 전국 산사태 대응현황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도 참석했다.
한 총리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방문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내실 있는 대피체계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한 산림재난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한 총리는 "최근 극한호우 증가 등 이상기후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난해(2023년)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재난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19일 정부대전청사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산사태 대응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084a1536fe7caf.jpg)
산림청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산사태방지대책은 산사태 예측정보를 기존 2단계(주의보, 경보)에서 3단계(주의보, 예비경보, 경보)로 세분화했다. 대피시간을 약 1시간 추가 확보하고 기존 산지 정보와 더불어 산지 외에 급경사지‧도로비탈면‧농지 등 관할부처가 분산돼 있던 위험사면 정보를 통합관리 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위험사면 통합관리를 비롯해 재난관리자원 공유 등 범부처 협업을 강화해 산사태 예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과학적이고 정밀한 산림재난 예측으로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서 산사태 대비 태세 점검을 진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남성현 산림청장이 이 자리를 찾았다. [사진=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d2295e5b37d985.jpg)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분야 혁신제품인 웨어러블 로봇·산림드론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2a0d491d495ed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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