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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자본잠식률 233%·자기자본 -244억원…상폐 사유 추가


작년 '거래정지' 된 셀리버리, 상장폐지 수순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셀리버리가 작년 자본잠식률 233.1%, 자기자본 -244억원을 공시하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됐다.

셀리버리는 11일 작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87억7100만원, 영업손실 195억7800만원, 당기순손실 340억27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0원이었으며 영업손실 118억1600만원, 당기순손실 238억5900만원이라고 알렸다.

셀리버리가 자본잠식률이 233%에 달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사진=셀리버리]
셀리버리가 자본잠식률이 233%에 달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사진=셀리버리]

셀리버리 측은 매출액 주요 변동 요인으로 "사업구조 개편으로 손실 감소"라고 공시했다.

작년 연결 기준 자본금은 183억9500만원, 자기자본은 마이너스(-) 244억9400만원으로, 자본잠식률은 233.1%에 달했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3조제1항제3호 또는 제4호에 따르면 자본잠식률 50% 이상 또는 자기자본 10억원 미만의 경우 관리종목지정 사유에 해당한다. 작년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정지 상태인 셀리버리에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된 것이다.

거래소는 "자본전액잠식과 관련해 사업보고서의 법정제출기한까지 해당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재무제표·이에 대한 동일 감사인의 감사보고서(감사의견이 적정인 경우)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 익일자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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