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원낸드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삼성전자의 퓨전메모리인 원낸드 전용 콘트롤러를 설계하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세계적인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미국 디날리 소프트웨어와 함께 원낸드 전용 콘트롤러 설계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로써 원낸드의 성능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기존에는 원낸드에 노어플래시 콘트롤러를 사용했기 때문에 원낸드의 성능 활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을 통해 원낸드 제품 성능이 기존 대비 40%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원낸드는 낸드형 플래시메모리를 기반으로 S램과 로직 회로 등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것으로, 삼성전자가 주력하고 있는 차세대 퓨전메모리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