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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 시리즈 B-2 투자 유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신기술 연구, 글로벌 인재 확보 나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에듀테크 기업 스픽이지랩스(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가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11월 3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이후 8개월 만의 추가 유치이며, 2배 이상 기업 가치가 상승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투자는 스트라이프 전 임원이자 노션, 피그마 등 다수의 투자를 성공시킨 라치 그룸이 이끌었다. 또한 오픈AI 스타트업 펀드, 코슬라 벤처스, YC 콘티뉴이티, 조쉬 버클리, 저스틴 마틴 등 기존 스픽 투자자들의 후속 투자로 이뤄졌다.

[사진=스픽]
[사진=스픽]

스픽이지랩스가 자체 개발한 '스픽'은 음성 인식 AI 기반의 영어 스피킹 어플리케이션이다. 론칭 4년 만에 국내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했다. 이 앱은 지난해 10월 일본에 진출해 2023년 3월 일본 앱스토어 교육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글로벌 다운로드 역시 전년 7월 대비 1.7배 성장했다.

스픽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 개발 및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품 서비스 강화로 이용자 학습 효과 및 체류 시간 확대를 도모한다. 또한 개인별 수준과 상황에 따른 맞춤 수업을 제공하고 커뮤니티를 조성해 이용자 간 상호작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언어 학습에 특화된 최신 AI모델 개발, ASR(음성인식) 개선, 자체 기술 R&D 등 신기술에 대한 연구 및 적용도 확대한다.

코너 니콜라이 즈윅 스픽 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영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꿈꾸는 스픽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며 "우리의 미션은 전 세계 사람들의 실질적인 언어 학습 방식이 되어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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