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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대한항공, 인천 소외계층 아동 위해 공동 기부금 전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야구단과 배구단이 손잡고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연고지 인천시 소외계층 아동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SSG 구단 모기업 이마트와 대한항공 구단 모기업 대한항공의 업무협약으로 두팀은 지난 2021년부터 공동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SSG 구단은 지난 1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를 '대한항공 점보스 데이'로 지정했고 이날 인천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대한항공 구단과 함께 전달했다.

SSG는 정규시즌 소속 투수 탈삼진 1개당 2만원, 대한항공은 서브에이스 1개당 1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기초생계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SSG와 대한항공 모두 인천을 연고지로 두고 있다.

SSG 랜더스는 인천을 함께 연고지로 두고 있는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함께 '대한항공 점보스 데이' 행사를 진행해 적립된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지난 15일 열린 전달식에서 양 팀 선수단을 대표해 백승건, 오은렬, 한선수, 박종훈(이상 왼쪽부터)이 전달식에 참석해 구단 마스코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SSG 랜더스는 인천을 함께 연고지로 두고 있는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함께 '대한항공 점보스 데이' 행사를 진행해 적립된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지난 15일 열린 전달식에서 양 팀 선수단을 대표해 백승건, 오은렬, 한선수, 박종훈(이상 왼쪽부터)이 전달식에 참석해 구단 마스코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두 구단은 이날 '대한항공-이마트 공동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지난 4일까지 적립된 금액 1086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전달식은 캠페인 내용 소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SSG에선 박종훈, 백승건(이상 투수)이, 대한항공에서는 한선수(세터), 오은렬(리베로),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전달식을 마친 뒤에는 대한항공 점보스 데이를 기념해 한선수와 오은렬이 경기 전 시구와 시타에 참여했다. 또한 양 구단 마스코트가 함께하는 응원타임, 대한항공 점보스 퀴즈 이벤트를 통해 대한항공 점보스 굿즈를 증정하는 등 인천 연고 구단 간 공동 마케팅 행사도 진행됐다.

두 구단은 지난해 12월 15일 열린 대한항공의 2022-23시즌 V리그 홈 경기에서도 기부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당시 대한항공 홈 코트인 계양체육관에서는 '랜더스 데이' 행사가 진행됐고 기부금 902만원을 전달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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