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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스퀘어 대표 "투자전문 차별화…특별한 성장스토리 쓰겠다"


"검증된 역량 기반 주주가치 극대화"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한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이에 맞춰 SK스퀘어는 새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박정호 SK스퀘어 대표가 회사의 정체성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SK스퀘어 홈페이지]
박정호 SK스퀘어 대표가 회사의 정체성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SK스퀘어 홈페이지]

초대 CEO인 박정호 대표는 SK스퀘어에 대해 “검증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액티브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Active Portfolio Management)를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스퀘어'는 '광장' 또는 '제곱'을 뜻한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여러 회사의 가치가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場)을 만들고 한 발 앞선 투자로 현재의 가치를 더 큰 미래 가치로 키우겠다는 회사 비전을 이름에 투영한 것이다.

박 대표는 “SK스퀘어는 반도체, 플랫폼, 미래 ICT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포트폴리오 자산과 투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장회사로서 누구나 SK스퀘어의 투자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없던 투자전문회사로 차별화된 성장 스토리를 써나가며 국내 ICT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회사 포트폴리오로는 이번 분할로 SK텔레콤과 나눈 자회사들을 소개했다. SK스퀘어에는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콘텐츠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 SK플래닛, FSK L&S, 인크로스, 나노엔텍, 스파크플러스, SK Telecom CST1, SK Telecom TMT Investment, ID Quantique, Techmaker 등 16개 자회사가 편제됐다.

SK스퀘어는 국내외 반도체 관련 회사에 적극 투자하는 한편,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를 적극 추진해, 자회사들의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수익창출-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SK스퀘어 총관리자산 [사진=SK스퀘어 홈페이지]
SK스퀘어 총관리자산 [사진=SK스퀘어 홈페이지]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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