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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안치홍 부상 교체…오른쪽 햄스트링 경직 현상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가을야구' 행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롯데 자이언츠 전력에 비상등이 켜졌다. 주전 2루수 안치홍이 부상을 당했다.

안치홍은 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 도중 교체됐다. 2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안치홍은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그는 SSG 선발투수 조영우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3루수 앞 땅볼이 됐고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해당 이닝이 종료됐다.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이 9일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 타격 후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햄스트링쪽 이상을 느껴 배성근(내야수)과 교체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이 9일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 타격 후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햄스트링쪽 이상을 느껴 배성근(내야수)과 교체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안치홍은 공수 교대 과정에서 배성근(내야수)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롯데 구단은 "타격 후 주루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과경직 현상이 일어났다"면서 "트레이닝 파트에서 안치홍의 상태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부상 정도가 심할 경우 추후 병원으로 가 해당 부위에 대한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안치홍의 경기 결장 수가 앞으로 늘어난다면 롯데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안치홍은 최근 타격감이 좋다. 이날도 2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고 최근 10경기 타율은 4할2푼9리(35타수 15안타)로 높았고 6타점도 올렸다.

두 팀의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SSG가 롯데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SSG는 3회말 박성한이 솔로 홈런을 쳐 선취점을 뽑았고 5회말 상대 폭투로 추가점을 냈다.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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