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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여의도 출근하지 않아도 바로 보궐선거 현장행"


오는 9일 사퇴 당대표직 내려온 이후에도 '같이 보선 뛸 것' 역할 강조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직 임기 만료를 보름가량 앞두고 "어느 순간부터 여의도로 출근하지 않고 바로 선거현장으로 뛸 것"이란 입장을 나타냈다.

이낙연 대표 임기는 내달 9일까지다. 당내 유력 대선후보 중 한 명으로서 당헌상 내년 3월 치러지는 대선 1년 전까지 임기를 마쳐야 한다. 이번 보궐선거가 대선주자로서 경력에서 매우 중요한 만큼 당대표 사임 이후에도 선거운동에 매진한다는 뜻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대표는 22일 기초의회의원 간담회에서 "서울시장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제가 말 안 해도 알 것"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의원님들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일인 것을 피부로 느낄 것"이라며 "열심히 해서 반드시 이겨야겠다. 제가 늘 얘기한 대로 후보보다 '이 아무개(본인)'가 더 많이 뛰는 것 같더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번에 서울과 부산도 가급적이면 구별로 다니면서 기초의원님들을 뵙고자 계획했다"며 "시장 선거에서 힘 합쳐서 잘 합시다, 그 말씀을 드리려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간담회 후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거취 문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임한다고 입장을 나타낸 점에 대한 질문에 "거취는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것. 신 수석께서 일을 하시겠다고 하니까"라며 말을 아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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