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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아이, 글라스월드와 손잡고 안경 O2O 사업 확대


'라운즈 온라인 구매 고객, 글라스월드 매장 서비스 이용 가능'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는 안경원 프랜차이즈 업체인 글라스월드와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딥아이는 이스트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소와 협업해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고 있다. 라운즈 애플리케이션은 수천 가지의 안경을 가상에서 착용해볼 수 있는 'AI 기반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글라스월드는 설립 5개월만에 가맹점 27곳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김대현 글라스월드 대표(왼쪽)와 김세민 딥아이 대표의 모습. [사진=딥아이]
김대현 글라스월드 대표(왼쪽)와 김세민 딥아이 대표의 모습. [사진=딥아이]

이번 협약으로 글라스월드 전 가맹점은 라운즈의 파트너 매장으로 지정되며, 향후 라운즈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라운즈 구매 고객은 내달부터 라운즈 홈페이지에서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글라스월드 매장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매장 방문 시 라운즈 자체상표(PB)제품 착용, 시력검사, 도수렌즈 제작, 개인맞춤 피팅 등 전문 안경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딥아이는 이번 MOU 체결로 전국 약 200여개의 파트너 안경원을 확보했다.

김세민 딥아이 대표는 "라운즈 고객이 직영점 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파트너 매장에서 라운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O2O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안경, 선글라스를 무상 위탁 공급하는 '라운즈존' 프로모션을 확대 지원해 파트너 매장과의 지속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대현 글라스월드 대표는 "AI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가상피팅 기술력을 갖고 있는 딥아이와 MOU를 맺게 돼 기쁘다"며 "최근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어려운 우리 가맹점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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