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판매 2만2천321대…전년比 26.5%↑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천321대로 집계 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2020년 12월 대비 29.0% 감소, 2020년 1월 대비 26.5% 증가한 수치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천918대, BMW 5천717대, 아우디 2천302대, 폭스바겐 1천236대, 볼보 1천198대, 쉐보레 1천195대, 미니(MINI) 712대, 포르쉐 681대, 지프 668대, 링컨 486대, 렉서스 443대, 포드 442대, 토요타 400대, 랜드로버 358대, 혼다 192대, 캐딜락 88대, 푸조 83대, 재규어 63대, 마세라티 44대, 시트로엥 32대, 벤틀리 25대, 람보르기니 19대, 롤스로이스 19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 1만4천855대(66.6%), 2천cc~3천cc 미만 5천507대(24.7%), 3천cc~4천cc 미만 1천570대(7.0%), 4천cc 이상 269대(1.2%), 기타(전기차) 120대(0.5%)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천407대(82.5%), 일본 1천35대(4.6%), 미국 2천879대(12.9%)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천518대(51.6%), 디젤 4천696대(21.0%), 하이브리드 5천987대(26.8%), 전기 120대(0.5%)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천321대 중 개인구매가 1만3천726대로 61.5%, 법인구매가 8천595대로 38.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천188대(30.5%), 서울 2천996대(21.8%), 부산 820(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천673대(42.7%), 부산 1천856대(21.6%), 대구 805대(9.4%)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천205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802대), BWM 520(622대) 순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인 12월 보다는 줄었지만,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