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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김종인 대권 도전? 그럴 수 있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 '이번 주중 큰 가닥'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의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낙연 대표는 1일 t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 대선 출마와 관련된) 그런 얘기를 바람결에 들은 적 있다. 가능성이야 늘 있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에 대해 "굉장히 가깝게 느껴왔다. 좋은 선후배로 지내온 것이 사실"이라고도 했다. 이낙연 대표는 과거 동아일보 기자 시절부터 민정당 국회의원이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연을 이어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긴급 재난지원금 요구가 확산되는 점과 관련해선 "재난을 더 많이 겪고 계시는 분, 더 고통을 당하시는 분께 더 빨리 더 두텁게 도와드리는 것이 그 제도의 원래 취지에 맞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이전 강조한 선별지급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4월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에도 사실 초기 정부 방침은 (소득분위 기준) 70% 지급이었다"며 "그때 총선이 있었고, 여야가 경쟁적으로 전면 지급을 요구하면서 정부를 압박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 및 시기에 대해선 "물밑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주 큰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추경안을 편성한다면 내주 초까지는 재난지원금 관련 결론을 내야 추경을 편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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