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일원에 반(反)성매매 교육의 효과를 제고하고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원동력 확보를 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두 번째 거점 공간인 전람회장 조성 공사를 지난 19일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전람회장은 조성 배경, 취지, 기대효과 등에 대한 합목적성이 인정돼 지난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교부받아 조성한다.
건축면적 은 총 250㎡의 규모로, 시설 내부에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보다 고차원적인 시민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게시할 예정으로 작년 조성된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인근에 위치해 각종 반(反)성매매 캠페인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전람회장 조성 공사는 다음달 10일쯤 완료될 것”이라며 “반(反)성매매 관련 자료를 비치하는 등 내부 단장을 거쳐 4월 말부터 운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부터 진행하고 있던 여행길 교육 등 반(反)성매매 교육과 연계·활용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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