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단국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발표한 '2주기 1차(2022년) 위암, 대장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암은 국내 사망률 1위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특히 폐암은 암 사망률 1위, 대장암과 위암은 각 3위, 5위를 차지하고 있어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단국대병원은 전문 의료진 구성, 암환자 교육상담을 비롯해 내시경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불완전 내시경 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위암 분야)과 국소 림프제 절제·검사율, 수술 후 8주 이내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시행률(대장암 분야) 등에서 100점을 기록하며 암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단국대병원은 암 적정성 평가가 시행된 이후 대장암은 7회 연속, 위암과 폐암은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해 충청지역의 암 치료 대표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암 환자의 진단부터 수술과 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분야 의료진들이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행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부지역 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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