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1주일 만에 4%포인트(p) 반등해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20%대로 좁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2월 3주차 여론조사(지난 19~20일, 전국 성인 1001명 대상 실시)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9.7%를 기록해 전주(25.7%)보다 4%p 반등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1%p 내린 50.3%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26.7%p까지 벌어졌으나 1주일만에 격차는 20.6%p로 좁혀졌다.
민주당의 경우 대전·세종·충청(10.3%p↓), 대구·경북(1.7%p↓), 20대(12.6%p↓), 30대(5.1%p↓), 중도층(3.9%p↓)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국민의힘은 인천·경기(4.2%p↑), 여성(4.6%p↑), 30대(11.0%p↑), 중도층(9.4p↑)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2.0%p 떨어진 6%, 개혁신당은 0.1%p 하락한 2.7%로 집계됐다.
12월 3주차 정당지지율 조사는 무선(97%)·유선(3%)을 혼합한 자동응답(ARS) 방식과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5.1%,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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