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가 지원한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인 올포랜드, 굿센, 원트리즈뮤직의 솔루션이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발표했다.
GSIP는 MS를 포함한 클라우드 선도 기업과 국내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aaS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했으며, 지난 7월부터 기업형, 산업융합형, 정보생활형 3개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1개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33개 국내 SaaS 기업의 투표를 통해 연결됐으며, 선정된 우수 SaaS 과제는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에 지원을 받았다.
MS는 3개 영역에서 총 6개 국내 기업과 매칭됐으며, 개발 과정에 대한 기술자문, IT 인프라 무상지원,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통한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했다. 그 결과 올포랜드(산업융합형), 굿센(기업형), 원트리즈뮤직(정보생활형)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건복 한국MS 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이사는 "MS는 독립소프트웨어 개발업체(ISV) 전담팀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내년도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국내 강소 기업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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