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올 한해 동안 이용자들이 PC와 모바일에서 네이버 통합검색창을 통해 많이 입력한 (1월부터 11월까지의)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2016 네이버 검색어 결산(PC / 모바일)'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용자들이 PC와 모바일 통합검색창에 입력한 키워드를 집계한 결과다.
올해는 ▲시사, IT, 드라마 등 '분야별' ▲월별로 많이 검색된 '월별' ▲전년도 대비 검색횟수가 증가한 '전년대비 상승' ▲절대량 기준으로 많이 입력된 '최다' 등 4가지 기준으로 검색어를 집계했다.
분야별 카테고리 중에 시사 분야는 최순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IT 분야는 이세돌 알파고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에서는 리우올림픽, 예능은 복면가왕, 드라마는 '태양이 후예'가 각각 올해의 검색어가 됐고 뮤직은 트와이스 Cheer Up, 인물에서는 박보검, 책은 채식주의자, 웹툰은 외모지상주의가 각각 올해의 검색어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건강 분야는 지카바이러스, 게임 분야는 리그오브레전드가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월에는 1988이, 2월에는 프로듀스 101, 3월은 이세돌 알파고, 4월은 태양의 후예, 5월은 미세먼지, 6월은 박유천이 각각 올해의 검색어를 차지했다.
7월에는 이건희, 8월에는 리우올림픽, 9월에는 지진, 10월에는 최순실, 11월에는 박근혜가 최다 검색어로 기록됐다. '최순실'의 경우 전년대비 상승 검색어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대비 상승 검색어는 PC의 경우 '이세돌 알파고'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지진'이 뒤를 이었다. 최다 검색어는 '날씨'가 PC 및 모바일 검색 1위였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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