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희망재단, 강릉시와 모바일마케팅 교육 협약

[김두탁기자]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사장 최승재, 이하 희망재단)은 전국 중소상공인들의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 강릉시(시장 최명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재단은 이날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 소상공인 모바일 마케팅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강릉시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강릉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소상공인 대표 또는 직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환경에 대한 이해와 활용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기 교육이 시행되며 모바일을 통한 판매활성화를 유도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교육 과정은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사진촬영 및 편집, SNS 활용, 검색광고 전략, 매출증대 방안 등 IT를 통한 경쟁력 증진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은 향후 희망재단에서 시행하는 창업교육, 마케팅교육 시 우선권을 부여받게 되며 무료 경영컨설팅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희망재단 최승재 이사장은 "강릉시 관광 및 전통시장 특구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과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며 "중산층이 무너지고 소상공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도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입문과정이 진행되며, 정규과정은 28일부터 30일까지로 포남동 강릉과학산업진흥원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가접수는 강릉시 경제진흥과와 소상공인연합회 강릉지회(033-646-7789)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