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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노련한 삼성, RSG 격파하며 8강 진출


난전 유도한 RSG를 노련함으로 격파…ESC 에버와 4강 진출 다퉈

[박준영기자] 삼성 갤럭시가 라이징 스타 게이밍(RSG)을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삼성은 ESC 에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삼성은 1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 컵' 12강전에서 RSG에 2세트 승리를 거뒀다.

RSG가 렉사이의 갱킹으로 케넨을 잡고 선취점을 올렸지만 곧바로 이어진 삼성의 반격에 에코와 렉사이가 잡혔다. 미드에서 '크라운' 이민호의 질리언이 '크로우' 김선규의 오리아나를 솔로킬하고 탑에서도 리 신의 갱킹으로 에코를 다시 잡으면서 1세트처럼 초반부터 격차가 벌어졌다.

1세트와 달리 RSG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삼성이 RSG의 탑 1차 포탑을 파괴하자 RSG는 4인 바텀 다이브를 감행해 애쉬와 자이라를 잡고 맞대응했다. RSG는 포탑을 교환하며 삼성이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을 저지했다.

밀리던 RSG는 미드 한타에서 리 신을 제외한 삼성 전원을 잡고 반격에 나섰다. 드래곤 앞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둔 RSG는 '혀니' 박수현의 에코를 앞세워 끊임없이 난전을 유도했다.

좁은 지역을 이용한 RSG의 난전에 삼성은 계속 휘둘렸다. 26분 만에 36킬이 나왔고 RSG의 주요 딜러인 오리아나와 이즈리얼도 아이템을 갖추면서 경기는 알 수 없게 됐다.

삼성이 바론을 사냥했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전멸하면서 주도권이 RSG로 넘어갔다. 삼성의 미드 1차부터 억제기 포탑까지 파괴한 RSG는 칼날부리 앞 한타에서도 승리했다.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한 RSG는 에코의 '순간이동'을 활용해 애쉬를 잡고 삼성의 미드 억제기도 파괴했다.

위기의 순간 삼성의 노련함이 돋보였다. 미드 교전에서 렉사이를 잡은 삼성은 두 번째 바론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삼성은 탑과 미드 억제기 포탑을 파괴하며 RSG를 압박했다. RSG가 한타를 열었지만 삼성의 반격에 이즈리얼을 제외한 전원이 잡히며 대패했다. 삼성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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