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삼성증권은 멀티플렉스형 금융센터를 오는 12월 중 서울 종로·서초·도곡 3곳에 오픈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지점 방문 고객이 원스톱으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자산관리 역량을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1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일반 지점과 달리, 임원급 총괄 센터장이 이끌어가는 초대형 금융센터는 최대 100여 명에 달하는 직원이 고객 자산관리를 담당한다.
회사 측은 기존 지점과의 큰 차별점으로 '고객 컨설팅 방식'을 꼽았다. 기존 지점이 프라이빗뱅커(PB)와 1대1 상담 방식이었다면, 금융센터는 PB, 법인 리스크 매니지먼트(RM), 세무·부동산 전문가 등 팀 방식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자산관리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까지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담존, 다양한 형태의 세미나와 포럼, 고객초청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형세미나실, 입출금 등 업무처리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존을 갖춰 모든 고객이 원스톱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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