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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4일 대국민담화, 檢 수사 수용할 듯


최순실 사건 추가 사과 예정, 현직 대통령 최초 檢 수사 주목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4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검찰을 향해 필요하다면 자신을 수사하라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5일 대국민사과 이후 두 번째로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검찰수사를 수용할 뜻을 밝히면 검찰은 임기 중 최초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후 검찰이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실시할 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3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학계의 다수설"이라면서도 "대통령이 수사를 자청할 때는 제한 없이 조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 장관은 다만 "제한이 없다고 하는 것은 강제적인 수사는 안된다. 임의적인 조사 같은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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