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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LOL 케스파컵' 12강 대진 완성


ESC와 CJ의 대결을 시작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

[박준영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라이엇게임즈가 공동 주최하고 스포티비게임즈가 주관 방송하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 Cup(이하 케스파컵)'의 12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케스파컵'은 LOL로 진행하는 단기 토너먼트 대회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국내 유일 대회다. 올해 케스파컵 총상금은 1억원이며 우승팀에게는 4천만원과 오는 12월에 열리는 대회 'IEM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케스파컵은 개막전부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작년 케스파컵 우승팀인 ESC 에버는 준우승팀 CJ 엔투스와 개막전에서 경기를 펼친다.

2경기에서는 '2016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 대표 팀과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에서 정상에 오른 콩두 몬스터가 맞붙는다.

10일에는 롱주 게이밍과 진에어 그린윙스, 아프리카 프릭스와 MVP가 경기를 치른다. 12강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삼성 갤럭시와 라이징 스타 게이밍(RSG), SKT T1과 충청남도 대표 팀이 격돌한다.

삼성과 SKT는 '2016 LOL 월드 챔피언십' 참가 일정을 고려해 12강 후반에 배치됐다. 8강 대진은 12강 경기가 종료된 후 현장에서 추첨으로 결정된다.

8강에서는 12강에서 승리한 6팀과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서 1, 2위를 차지한 ROX 타이거즈, kt 롤스터가 4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케스파컵 티켓은 오는 3일부터 티켓링크 예매처를 통해 판매된다. 12강 경기는 3일, 8강 경기는 4일에 순차적으로 예매가 진행되며 ▲골드석 4천원 ▲실버석 2천원 ▲브론즈석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12강과 8강 경기는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며 4강과 결승전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다. 4강 및 결승전 티켓은 오는 15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다.

온라인 티켓 판매는 당일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마감되고 현장 판매는 잔여석에 한해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4강 및 결승전 티켓 소지자는 오디토리움 1층에서 열리는 LOL 팝업스토어에서 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케스파컵은 게이밍 기어 전문 업체 제닉스와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 소셜 e스포츠 플랫폼 KEK tv가 후원하고 건강기능식품 LG 생명과학 '리튠캐리'와 프로게이머용 보호장비 전문업체 '에이더(AIDER)'가 협회 후원사로 함께 한다.

방송을 맡은 스포티비게임즈는 이번 대회에 3명의 캐스터와 4명의 해설가를 배치했다. 성승헌, 유대현, 이기민이 캐스터로 참가하고 강형우, 신동진, 강승현, 하광석이 해설을 맡아 e스포츠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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