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베트남/인도네시아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베트남 주식 매매 서비스는 신한i HTS에서 베트남 동(VND)화를 환전해 이용 가능하다. 호치민 거래소 주식은 10주, 하노이 거래소 주식은 100주 단위로 거래된다. 매수/매도 국내 결제일은 매매 후 2영업일 후(T+2일)이며 매수 후 결제가 이뤄지기 전 매도는 불가하다.
인도네시아 주식의 경우도 인도네시아 루피화를 환전해 매매가 가능하며, 국내 결제일은 매매 후 3영업일 후(T+3)이다.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매수 후 결제일 전 매도는 불가하며, 100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다.
신한i HTS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의 종목시세, 차트, 재무제표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수료율은 모두 업계 최저 수준인 0.45%(온라인 기준)다. 단, 15분 지연시세 및 차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실시간 시세 및 차트는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아울러 신한금융투자는 다음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선강퉁 등 해외 주식뿐 아니라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해외 채권, 알고리즘 트레이딩 등 다양한 투자상품 및 외환 시장 전망에 대해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글로벌 투자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환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온라인 주식 매매 서비스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베트남/인도네시아 시장 흐름을 직접 보고 투자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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