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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 '나는게이머다' 서비스 기업 유저웍스 인수


고액결제 이용자 몰린 '게임 이용 현황 관리 서비스' 앱 확보

[문영수기자] 모바일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모바일 게임 이용 현황 서비스앱 '나는 게이머다'를 제공하는 유저윅스를 인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아이지에이웍스는 오랜 기간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와 플랫폼에 고과금 이용자 대상 마케팅 수단을 더해 게임사에 효과적인 모바일 게임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는 게이머다'는 고액 결제 이용자를 위한 일종의 게임 가계부 서비스로 결제 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소비경향과 게임 패턴을 분석하고 시스템 최적화와 게임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앱은 지난 4월 말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후 현재까지 6만3천여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결제 경험이 있는 이용자가 70% 이상, 전체 누적 결제 금액은 811억원을 기록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아이지에이웍스의 광고 플랫폼 '트레이딩웍스'와 결제 비중이 높은 이용자가 모인 '나는 게이머다'를 함께 활용하면 고과금 이용자 타깃광고 등으로 효과 높은 마케팅이 가능하다"며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게임 광고주의 고과금 유저 대상 마케팅 니즈를 해소하고, 더 큰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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