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콩두 판테라(이하 콩두)가 팀 LW 블루(이하 LW)를 완파하고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콩두는 4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에서 LW에 3대0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쟁탈전 맵인 '네팔'에서 펼쳐졌다. 콩두는 로드호그 장인 '에버모어' 구교민이 갈고리 사슬을 활용해 LW의 영웅을 연이어 끊으며 교전에서 이득을 챙겼다.
LW는 메이가 공수양면에서 활약했지만 영웅 조합을 계속 바꾼 콩두의 유연한 운영을 파훼하지 못했다. 결국 콩두가 3대1로 승리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화물 운송 맵 '66번 국도'에서 열렸다. 콩두는 아나의 '나노 강화제'를 받은 겐지로 한 곳에 뭉쳐있던 LW의 영웅을 계속 잡았다. LW의 방어를 뚫고 최종목적지에 도착한 콩두가 먼저 3점을 획득했다.
진영이 바뀐 가운데 콩두는 2층 양쪽으로 흩어져 LW의 진격을 막았다. LW가 한조로 저격을 노렸지만 이 또한 메이에 막혔다. 콩두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2세트도 확보, 승리를 눈앞에 뒀다.
3세트 '눔바니'에서 패배 위기에 몰린 LW는 과감한 움직임으로 콩두의 허를 찔러 손쉽게 2점을 확보했다. 밀리던 콩두는 트레이서와 로드호그의 활약을 앞세워 LW가 최종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을 저지했다.
운송에 나선 콩두는 메이의 고드름과 벽으로 LW의 방어를 뚫었다. LW가 필사적으로 저지했지만 디바까지 활용한 콩두의 진격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콩두가 3세트도 가져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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