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코웨이 신임 대표이사에 이해선(61) 전 CJ제일제당 공동대표가 내정됐다.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사태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20일 사의를 표한 김동현 대표이사를 대신해 이해선 전 CJ제일제당 공동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해선 내정자는 오는 10월3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해선 내정자는 CJ제일제당 공동대표, CJ오쇼핑 대표,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소비재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이자 영업조직 관리에 탁월한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해선 내정자는 1955년 6월18일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제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국제경영이론 석사)를 졸업했으며,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Executive MBA)을 수료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신임 대표와 함께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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