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9일부터 갤럭시노트7 교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문자 공지를 통해 권장 방문 일정, 매장 정보 및 연락처 등을 고객에게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권장 방문 일정을 고객의 '노트7' 개통일 기준으로 배분해 고객 쏠림 현상을 최소화하고, 노트7을 구매한 매장의 연락처도 공지해 고객이 방문 전 매장 준비 상황을 미리 알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은 노트7 교환 및 기기변경에 따른 유통점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소정의 서비스 수수료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 고객에게는 별도 택배서비스, 지점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KT도 19일부터 갤럭시노트7 제품교환에 나선다. 기존에 이용하던 단말을 가지고 구입한 대리점(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기존에 이용하던 노트7과 동일한 색상으로만 교환할 수 있다.
또 직영온라인 올레샵 구매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교환예약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올레샵 'My샵' 메뉴에 접속하면 제품교환을 위해 방문할 M&S 직영점 선택이 가능하며 방문일정도 문자로 안내 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19일부터 21일까지는 다소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22일 이후 대리점에 내방할 경우 제품교환이 보다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노트7을 구입한 고객도 구입처 또는 전국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 어디서나 교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전국의 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휴대폰 데이터 안심이동 서비스'로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7의 모든 앱 및 데이터를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스마트폰에 저장된 앱은 물론 문자, 사진·동영상 등 모든 데이터를 새 폰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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