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아사히 제련소(Asahi Refining)가 오라클 회사자원관리(ERP)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5일 한국오라클에 따르면 아사히 제련소는 구매·재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는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채택했다.
아사히 제련소는 기존 ERP 시스템이 조직 부서별로 분산돼 있고 리포트 기능이 제한적이어서 신속한 승인과 의사결정을 위해 통합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3개월에 걸쳐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 시스템 환경을 오라클 셀프서비스 조달 클라우드, 파이낸셜 클라우드, 구매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재무시스템과 운영에 대해 정확한 '뷰'를 확보하고 월말 리포팅 소요기간을 일주일에서 3일로 줄였다.
미수금(receivable) 거래 프로세스의 효율성 역시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빈 브래디 아사히 제련소 IT 디렉터는 "아사히 제련소는 오랜 기간 사용한 IT 인프라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기업의 재무 환경을 안전한 중앙집중형 환경으로 옮겨야 했다”며 "오라클 ERP 클라우드는 정확한 재무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아사히 제련소가 비즈니스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 및 제품 통합부문 애밋 재버리 수석부사장은 "오라클 클라우드를 통해 아사히 제련소의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사히 제련소는 테크놀러지 시스템을 현대화했으며 비즈니스 가시성을 향상시켰고, 궁극적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라클 클라우드는 전 세계적으로 19곳의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되며 매일 7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340억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지원한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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