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이 다음달초 넥서스 대신 새브랜드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은 구글이 오는 10월4일 신제품 발표행사를 개최하고 픽셀 스마트폰과 4K 크롬캐스트, 데이드림 VR 헤드셋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행사는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새 브랜드 구글 레퍼런스폰인 5인치 모델 픽셀과 5.5인치 모델 픽셀XL이 소개될 것으로 점쳐졌다.
IT매체 안드로이드 플러스는 구글이 이날 행사에서 초고해상도 화질을 구현하는 4K 크롬캐스트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기는 크롬캐스트 플러스 또는 크롬캐스트 울트라로 불릴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날 픽셀 스마트폰과 VR 헤드셋 외에 아마존 에코와 유사한 스마트 스피커 구글홈에 대한 가격이나 기능 등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이번 행사의 장소와 시작 시간은 확실치 않다. 또한 구글의 데이드림 플랫폼을 채택한 VR 헤드셋 데이드림뷰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그동안 안드로이드와 구글TV, 검색엔진, 유튜브 등의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최근 IT업계가 MS 서피스 태블릿이나 애플 아이패드, 아마존 에코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하드웨어 중심의 플랫폼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구글도 이 추세에 맞춰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전략을 전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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