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파수닷컴은 지난 1일 '디지털페이지 메모 포럼 2016' 행사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기반 메모장 서비스인 '디지털페이지(DigitalPage)'의 사용자를 2년 내 500만명 이상으로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페이지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디지털 메모 활용 전문가인 이임복 세컨드브레인연구소 대표가 참석해 강연을 진행했다.
디지털페이지 서비스 사용자들의 활용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4'의 최종 우승자 베이식이 참석해 신곡 공연을 펼치고, 창작 활동을 위해 디지털페이지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페이지의 파워유저(power user)로 선정된 최미정씨는 공부 및 강연 준비를 위해 수집한 방대한 자료를 디지털페이지를 사용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디지털페이지는 파수닷컴이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 분야"라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향후 2년 안에 전 세계 5백만 유저를 확보, 지속 활용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페이지는 기록한 정보를 서로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전에 보여주는 메모장 서비스다. 파수닷컴은 작성된 페이지를 분석해 연관도가 높은 다른 페이지를 추천하는 머신러닝 기술을 디지털페이지에 적용했다.
향후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해 디지털 어시스턴트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페이지는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190여개국 5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디지털페이지는 웹, 안드로이드, iOS를 지원하며, 현재 프리미엄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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