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2016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남성 비즈니스 웨어 라인인 '미스터 헤지스(MR.HAZZYS)'를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헤지스는 최근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슈트 선호도 및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미스터 헤지스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헤지스는 미스터 헤지스 라인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유지하도록 이탈리아, 일본의 고급 수입 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 업체와 함께 패드, 심지, 안감 등의 부자재를 목적에 맞게 개발해 옷의 중량을 낮춤으로써 기존 정장이 가진 무겁고 딱딱한 느낌을 가볍고 편안하게 변화시켰다.
미스터 헤지스 라인은 슈트를 중심으로 셔츠, 바지, 재킷, 트렌치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된다. 단정하고 격식을 갖춘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티셔츠, 스웨터 등 캐주얼 아이템과 매치해도 어울리도록 기획됐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이번 시즌 미스터헤지스는 1960년대 클래식한 감성과 영국을 대표하는 비틀즈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지난 시즌 선보인 피터젠슨, 윔블던 라인과 함께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정기자 lmj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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