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는 한국소비자원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시범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소비자 상담정보와 위해정보 등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만들어 급격히 증가하는 소비자 피해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간기업이 빅데이터를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소비자 맞춤형 정보체계 강화, 소비자 권익증진, 공공 데이터 개방에 따른 데이터 품질 제고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아시아나IDT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통합분석 솔루션 '인사이트아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구축 범위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프라 구축 ▲소비자 이슈 알람 서비스 및 소비자 정보 인포그래픽 서비스 개발 ▲피해유형 자동 분류 등을 포함하며 연말까지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이경수 아시아나IDT 공항·운송부문 상무는 "고객반응 분석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기반 인프라 구축 및 분석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최은실 빅데이터사업단장은 "소비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및 공공데이터 품질 제고 노력을 통해 정부 3.0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공공 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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