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CJ오쇼핑은 브라질 리우올림픽 시작에 발맞춰 일주일 간 새벽 4~6시에 생방송 프로그램 '파이팅 코리아!'를 운영한다고 8일 발표했다.
쇼호스트는 스포츠 캐스터 복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스튜디오는 축제 분위기로 디자인해 올림픽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남성 시청자가 많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남성들이 선호하는 디지털 가전과 여행상품 역시즌 패션 의류들을 집중 방송한다.
독일과의 축구 예선 2차전이 있었던 이날 새벽 4시에는 동유럽 여행 상품을, 5시부터는 허기를 느낄 고객들을 위해 '오하루 자연가득 견과&베리'를 방송했다.
마지막 축구 예선전이 한국-멕시코 경기가 펼쳐지는 오는 11일에는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패션 상품을 최대 6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여성 구스다운(40% 할인가, 8만9천원), 송치 샌들(58% 할인가, 5만9천원), 소가죽 토트백(39% 할인가, 15만8천원) 등 패션·레포츠 의류 역시즌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해당 시간 구매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인당 휴가비 100만원을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CJ오쇼핑은 양궁 경기가 펼쳐지는 오는 12일, 13일과 여자 펜싱 단체 경기가 예정된 14일 새벽 생방송에서 다낭, 코타키나발루, 괌 등 대표 휴양지와 서유럽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극성수기를 비껴간 만큼 가격적인 메리트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기 위해 올림픽 기간 중 TV 홈쇼핑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이팅 코리아! 골드바를 잡아라'를 8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120명을 추첨해 총 1억원 상당의 순금 골드바(11.25g)를 증정한다.
온라인 쇼핑몰 CJ몰에서는 새벽 경기를 볼 때 즐길 수 있는 주전부리를 최대 67% 할인하고 빠른 배송도 진행한다.
CJ오쇼핑 서성호 편성전략팀장은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심야 생방송 프로그램 운영으로 편성 직전 3주 대비 매출이 2배 가량 상승해 올해에도 기대가 된다"며 "관심이 집중되는 축구, 양궁, 수영 등 대표종목의 결승 및 준결승 진출 여부 등에 따라 편성전략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정기자 lmj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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