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소니의 가상현실(VR)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VR(이하 PS VR)이 오는 10월13일 국내 정식 발매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안도 테츠야, 이하 SIEK)는 28일 홍콩에서 개최된 'PS VR 아시아 컨퍼런스'를 통해 PS VR의 발매일과 가격을 공개했다.
PS VR의 가격은 49만8천원이며 PS VR과 PS 카메라로 구성된 번들은 53만8천원에 발매된다. 번들과 PS 무브 세트를 결합한 패키지 가격은 59만8천원이다.
60개 이상의 PS VR 전용 소프트웨어가 아시아 지역에 발매될 예정이며 ▲한국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모탈 블리츠 VR(Mortal Blitz VR)' ▲중국 오아시스 게임즈의 '에이스 바나나(Ace Banana)' ▲대만 엑스펙엔터테인먼트의 '오! 마이 제네시스(O! My Genesis) 등 13개 타이틀은 아시아 개발사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SIEJA)의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은 "PS VR은 세계의 많은 이용자와 개발자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의 게이머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일본, 유럽, 그리고 북미 지역과 동일한 10월 13일에 PS VR을 발매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다 부사장은 "이번 발매를 위해 PS VR 타이틀을 개발해 준 아시아 지역의 게임 개발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PS VR을 기다려 주시고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아시아 지역 게이머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직 PS VR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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