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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74만8천건…지난해보다 3.3% ↑


월세 비중 46.0%로 전년 동기 대비 2.6%p 증가

[조현정기자]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74만7천745건으로 지난해보다 3.1% 감소하고 최근 5년 평균보다는 3.3%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의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작년보다 5.4% 줄어들고 5년 평균보다는 0.3% 증가한 48만978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방은 26만6천767건으로 작년과 5년 평균보다 각각 1.5%와 9.1%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33만6천243건으로 지난해보다 3.6%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41만1천502건으로 2.6% 감소했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중 전세 거래는 40만3천931건으로 작년보다 7.5% 감소했지만 월세 거래는 34만3천814건으로 2.7% 늘었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월세 비중)은 46%로 작년보다 2.6%포인트 높아졌다.

상반기 월세 비중은 아파트의 경우 40.5%였고 단독·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은 50.5%로 월세 거래가 전세 거래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한달 전월세 거래량은 11만4천984건으로 작년보다 8.5%, 전월보다 5.2% 감소했다. 5년 평균보다는 6.2%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5천130건의 전월세 거래량을 기록해 작년과 전월보다 각각 10.3%와 5.8% 줄었고 지방은 3만9천854건으로 5.0%와 4.1% 감소했다.

5년 평균보다는 수도권(3.7%)과 지방(11.2%) 모두 전월세 거래량이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5만2천486건으로 작년과 전월 대비 5.5%와 3.4%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만2천498건으로 10.9%와 6.7% 감소했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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