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브렉시트 파장, 정부와 함께 감시 중"

[이영웅기자] 새누리당이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관련해 "여당도 정부의 24시간 감시체계와 연계해 함께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주 한 주가 브렉시트의 고비일 것 같다"며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에 심리적 요인이 실물경제로 옮겨가지 않도록 정부에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감시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에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의 편성을 거듭 요청했다.

그는 "내일 정부가 하반기 경제운영계획을 발표하는 데 특히 실업 대책, 민생 대책을 중심으로 하는 추경 편성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며 "실업 대책과 민생 이외에 어떤 조건으로 하는 추경은 국민이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제는 국채 발행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며 "정치권은 정부의 추경안 제출 즉시 논의에 착수해 추경 효과가 즉시 나타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철저하게 심의해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