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소셜미디어에서 어이없고 서투른 대처는 고객과의 관계를 나락에 빠뜨릴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다. 신간 '하이테크 하이터치'는 소셜미디어 시대에서 고객들의 의견에 대응하고 접촉하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교사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협력하고 배우면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더불어 읽기'와 옷가게 창업 노하우를 담은 '대박 옷가게 무작정 따라하기'도 화제의 신간으로 함께 소개한다.
◆소셜미디어 위한 '하이테크 하이터치'
신간 '하이테크 하이터치'는 소셜 미디어 시대에 어울리는 고객서비스, 나아가 고객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 마이카 솔로몬은 기업 컨설팅과 강의로 내공을 다진 고객서비스·고객 마케팅 전략가로, 기업이 성공하려면 고객서비스를 마케팅 전략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전통적인 고객 서비스의 가치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 소셜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이 어떤 변화를 불러오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기술적 첨단을 달리는 동시에 고객과 인간적 접촉을 하는 방법, 고객이 거슬리지 않게 혹은 고객이 원하는 것 이상으로 기술과 사람, 기업 문화를 올바로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마이카 솔로몬 지음, 유영훈 옮김/두드림, 1만3천800원)
◆독서로 성장하는 교사 학습공동체 '더불어 읽기'
우리 사회의 기존 교육 제도는 효율성이라는 명분으로 아이들에게 경쟁을 강요하고 교사들 역시 서로 경쟁하도록 만드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비인격적인 제도와 환경 아래서 교사들이 교사로서 행복을 되찾기 위해서는 교사들 서로 협력하며 같이 배우면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신간 '더불어 읽기'는 교사들이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직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새롭게 발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교사들이 더불어 책을 읽고 사색하고 토론하는 과정은 단순히 독서, 토론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닌,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로 거듭나는 의미다.
(한현미 지음/맘에드림, 1만3천500원)
◆15년 노하우 공개 '대박 옷가게 무작정 따라하기'
'예쁜 옷 사다 예쁘게 디스플레이하면 알아서 팔리겠지'라는 생각으로 옷가게를 시작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경제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SPA 브랜드,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해외직구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손해만 보고 나오는 일이 많은 업종이 바로 옷가게다.
신간 '대박 옷가게 무작정 따라하기'는 15년전 자본금 2천만원으로 여대앞 4평 쪽가게에서 옷가게를 시작해 연매출 5억원을 달성하기까지의 경험을 모은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스타일과 독특한 코디에 관심 있는 사람이 많아진 만큼 철저하게 준비한 옷가게 창업은 불황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다른 업체와의 경쟁에서도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단언했다.
(김승민, 오은미 지음/길벗, 1만7천500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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