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아이러브커피'로 유명한 이대형 전 파티게임즈 대표가 게임이 아닌 새로운 분야 도전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아이돌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앱 '팬덤'을 서비스하는 업체 팬덤을 인수하고 대표로 취임했다. 작년 12월 파티게임즈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 전 대표는 현재 파티게임즈와 팬덤를 오가며 출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팬덤은 유명 스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모아보거나 스케줄을 공유하는 기능 등을 갖춘 앱이다. 그동안 게임 사업에만 주력해 온 이 전 대표가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외도'를 한 셈이다.
파티게임즈의 전신인 파티스튜디오를 2011년 창업한 이 전 대표는 2012년 모바일 소셜게임 아이러브커피를 흥행시키며 주목받았다. 이 게임의 성공에 힘입어 파티게임즈는 2014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아이러브커피를 비롯한 '아이러브' 시리즈 개발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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