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웅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명품 신발 브랜드 '지미추'의 한정판 상품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과 한화 갤러리아백화점 등 3개 점포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멘토 컬렉션'은 지난 20년간 미국 아카데미를 포함한 각종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유명 여배우들이 신은 구두를 재해석한 상품으로 구두와 클러치 등 20종이 구성됐다.
특히 지난 20년 동안 샤를리즈 테론, 할리 베리, 다이앤 크루거,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 여배우들이 영화제 등 시상식에서 총 618번 신어 '시상식 신발'로 불리는 '랜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랜스 구두 겉면을 크리스탈과 스톤으로 장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스트랩 샌들 티지(TIZZY), 글레디에이터 스타일의 테트러스(TETRUS), 심플함이 돋보이는 스틸레토 로미(ROMY) 등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상품들과 차별화했다.
특히 티(T)자 스트랩의 스틸레토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과 스톤이 수공예 처리된 스톰은 굽높이, 색상(블랙·베이지), 사이즈, 이니셜 자수 등의 사항을 선택해 사전 주문·제작 형태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지미추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레드카펫을 빛낸 아이템을 재해석한 메멘토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미추의 다양한 제품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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