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모바일 게임 '히트'를 비롯한 4종 게임이 이달의 우수 게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2016년 1차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오픈마켓 게임 부문에 넥슨코리아의 '히트' ▲일반게임 부문에 아이엠씨게임즈의 '트리오브세이비어' ▲착한게임 부문에 스토리메이커의 '이야기가 있는 따뜻한 감성보드게임 누구지?' ▲인디게임 부문에 오드원게임즈의 '트리오브라이프'를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2016년 1차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에 대한 시상식은 2차 선정작과 함께 상반기 중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오픈마켓 부문 선정작인 히트는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출시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기록하고 매출 순위 5위 안에 머무는 등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일반게임 부문에 선정된 트리오브세이비어는 식물로 뒤덮인 새로운 세계에서 여신들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회화적 그래픽과 동화적인 디자인 요소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착한게임 부문 선정작 이야기가 있는 따뜻한 감성 보드게임 '누구지?'는 스토리텔링과 보드게임이 결합된 교육용 감성 보드게임이다. 아동들의 감수성 개발 및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가정은 물론 교육기관에서 활용도가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처음 신설된 인디게임 부문에 오른 트리오브라이프는 가상의 무인도에서 2천여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샌드박스 게임으로 현재 밸브의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공개서비스(OBT) 중이다.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 전시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게임 홍보영상 제작 지원, 병역특례업체 선정사업 신청시 가산점 혜택 등이 제공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97년부터 국산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연 4회에 걸쳐 이달의 우수게임을 선정하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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