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형기자] 홈플러스는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M스포츠와 손잡고 자사 서수원점에 풋살 전문구장 'HM 풋살파크'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 서수원점 옥상에 위치한 'HM 풋살파크'는 총 면적 약 2천910㎡ 규모에 길이 42m, 너비 22m의 국제규격 실외구장 2개와 길이 33m, 너비 12m의 실내구장 2개를 갖췄다.
연중 어느 때나 지역 유소년 축구 및 풋살 생활체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기존에도 인천 청라점, 인하점, 목동점에 각 1개 실외구장을 시범 운영해 왔지만 대규모 풋살파크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수원점은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대형마트의 특성을 감안해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 통상 7~10m 수준이던 지주 포스트 간격을 5m 이내로 촘촘하게 좁히고, 아이들 부상 방지를 위해 각 구장 전면에 1.5m 높이의 세이프 쿠션을 설치했다.
또한 스포츠 LED 조명을 통해 야간에도 빛 공해를 최소화하고자 조도 제어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구장 주변에는 ‘둘레 잔디 길’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산책이나 조깅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HM 풋살파크'를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유소년 아카데미 훈련공간으로 활용해 축구 꿈나무 성장에 기여하고, 지역 풋살클럽 운영과 클럽리그 개최, 시민 생활체육공간 제공,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 서수원점 ‘HM 풋살파크’ 오픈을 기념해 28일부터 양일간 초등학교 1~4학년 축구대회 ‘2016 HM SPORTS CUP 유소년 페스티벌’을 연다. 대회참가 및 대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HM 풋살파크’ 홈페이지(hmfutsalpark.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