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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 성수기, 경기도 1천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봇물


소규모 단지 대비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우수…향후 지역 아파트 시세 주도

[김두탁기자] 총선 이후 본격적인 봄 분양이 시작되면서 신규 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달 말부터 경기도에서 1천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봇물을 이뤄 서울 근교에 내 집을 마련코자 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대단지는 소규모 단지와 비교해 조경, 커뮤니티시설이 풍부하게 조성되고 관리비 부담이 덜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 또한 향후 입주 시 지역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는 리딩 단지로서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 실 거주와 함께 미래가치를 기대해볼 수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주요 관심 단지로 꼽히고 있다.

올해 3월 분양한 총 1천850가구 규모의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전 타입 1순위 마감으로 청약을 마치고, 계약 역시 일주일 만에 100% 완료했다. 의정부 도심에서 오랜 만에 공급된 단지인데다 대규모로 조성돼 기대감을 모았다.

이달 말 양주, 광명 등을 시작으로 경기도에서 본격적인 대단지 아파트가 속속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총 1천16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66~84㎡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로, 앞서 분양한 1차와 함께 1천900여 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중앙 호수공원이 근거리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 광명역세권 복합단지용지에서는 태영건설이 '광명역 태영 데시앙'을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6개동 1천500가구(전용 84~102㎡)와 오피스텔 1개동 192실(39㎡)로 구성된다.

5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다산진건지구 B9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66~84㎡ 1천283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진건'을 분양할 예정이다. 중심상업시설과 학교 등이 단지 주변에 들어서며,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가칭)이 가깝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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