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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산 방문…"고맙다", "분발하겠다"


"제대로 바꿔보자는 국민의 기대로 여기까지 왔다"

[성지은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부산을 방문해 4.13총선 결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 대표는 19일 부산·울산·경남 출마자 간담회에 참석해 "어려운 여건에서 출마를 결심하고 완주해주신 부산·울산·경남의 동지 여러분, 후보들과 함께 뛰어주신 부산시당 관계자 여러분 정말 고맙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의 헌신으로 부산시민들께서 20.3%의 높은 지지율로 응답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한번 제대로 바꿔보자는 국민의 기대와 지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어제도 참았고 오늘도 참고 있지만, 내일은 참지 않겠다는 국민의 결심이 우리에게 똑바로 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더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을 지지해준 부산 시민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여당을 찍어오던 부산 시민들이 야당 국회의원을 만들어내고, 신생정당인 국민의당에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저희 국민의당이 더 분발하겠다. 정말 바꿔보자고 결심한 부산시민들의 개혁 의지에 국민의당은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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