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4·13 총선 마지막 날인 12일, 첫 선거운동을 시작한 서울 중구 동대문시장에서 2주 간의 공식 선거운동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 대표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을 10분 남겨둔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중구 패션몰 '유어스' 앞에서 진행된 총선 마무리 유세에서 "4.13선거 투표일은 새누리당의 오만과 실정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일은 지난 8년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는 날이자 시들어가는 우리 경제를 살리는 날"이라며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정치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투표하는 유권자다. 그 총알을 써달라"라고 호소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얼마나 오만한지 국민 여러분이 똑똑히 봤다"며 "여러분을 무시하는 그들을 진짜 야당 찍어서 심판해달라. 후보도 정당도 기호2번 더불어민주당을 찍어서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구성된 더드림유세단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파이팅"을 외치고, 박수를 치면서 2주 간의 강행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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