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웅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9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6.62%로 나타났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천210만 398명 중 278만 7천21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1.41%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북(10.08%), 세종(8.57%), 광주(8.54%)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부산(5.32%)이었고 다음은 대구(5.52%)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5.92%), 인천(5.64%), 경기(5.79%) 등 수도권 역시 전국 평균보다 저조한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 전국 평균 최종 사전투표율은 5.45%로, 전국 단위 첫 사전투표인 지난 6·4 지방선거 1일 차 투표율(4.75%)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이번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이 14%가량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3천511개 투표소에서 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가까운 사전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c.go.kr/portal/Vt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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